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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Playstation

벗기고 또 벗겨라! 아키바스 트립 2 플레이 후기

이번에 발매된 '아키바스 트립2'를 구매하고 플레이 시작했습니다. 비타판으로요. 플3이 있는데 왜 비타판을 샀느냐?

스크린샷을 찍기 편하므로!


뭐 여튼 플레이를 시작했는데...어떤게임이냐 물으신다면?



이 한장으로 모든것이 설명됩니다.


아직 초반이라 많은것을 알지는 못하겠지만 간단히 이야기해서 '적과 만난다->벗긴다' 라는 과정만 거치면

 만사형통인 게임인듯 하네요.



비타 게임의 신사게임의 본좌 섬란카구라 보다야 신사력이 떨어지지만 곳곳에서 보이는 개그요소가 재미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애초에 주인공이 개조(?)당한 이유가 한정판 피규어를 받으러 갔다가 노예계약당해서이니까요.


흡혈귀의 하수인인 '마해자'를 없애기 위해 옷을 벗겨버린다고 하는데, 정작 플레이 하다보면 일반인들도 거침없이!!! 벗겨버리는 주인공을 볼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대사 선택지보면 개그끼가 충만한 녀석이더군요.

프롤로그때 피규어달라고 징징대는 선택지만 골라봤더니 악역이 '아 짜증난다 죽여'해서 으앙 쥬금...은 게임오버 당하고;

자뻑기질도 상당한지 기세등등한 대사선택지도 많더군요.


그외의 요소를 살펴보자면 역시 탈의전투죠.


일단 웃통을 까고!


팬티, 팬티를 보자!

전투중 옷을 깔끔하게 탈의했다면 탈의한 옷들을 전투후에 입수하여 갈아입을수 있는데, 남이 입고있던 옷을 입다니 찝찝하지 않은거냐! 하고 태클하고 싶더군요. 속옷까지 뺏어입으면 어쩌자는거냐



으아아아아아아앙!

팬티까지 벗기는 퍼펙트 스트립; 완성시 보이는 영상. 남자는 도망가고 여성은 싸닥션;을 날린뒤 역시 도망갑니다.

집에는 잘 들어갈려나 모르겠군요.



공권력따위 팬티를 벗기겠다는 나의 의지를 방해하진 못한다!


는 체포. 경찰아저씨가 찢어버린 바지는 배상해주셔야죠.


천쪼가리 흩날리는 전투...재미있더군요. 아 빨리 12연속 스트립해야하는데



실제 아키바하라 거리를 재현했다는 맵. 게임에 각종 게임이나 가게 광고가 이렇게 대놓고 나오는것도 꽤나 신선했습니다. 게임내에서 전단지를 받는데, 실제 가게 전단지와 동일하니 아키바에 가서 써보라는 설명이;;;


점원 : 어떻게 오셨어요?

나 : 아키바 스트립2 해보고요!

점원 : ....

나 : ....

점원 : 덕후!


하는 상황을 바라는건가 이 제작사는!!!!


로딩이 조금 거슬리긴 하는데 전체적으로는 만족합니다. 빨리 클리어 끝내고 플래티넘 트로피를 향해 달려야죠.


나는 탈의왕이 될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