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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이야기

중고 플레이스테이션3 구입

플레이스테이션3 구입했습니다. 중고로요.(구입한건 이 글 쓰기 몇일 전입니다)

원래는 새걸 살까 했는데 물량도 없고 중고장터보니 가격도 ㅎㄷㄷ 해서 포기할까 생각중이었는데

한분이 12만원에 본체+패드+HDMI선 파신다고 그래서 냉큼 질렀습니다.


12만원이란 낮은(?) 액수에 감 잡으셨겠지만... 넵. 초기모델입니다. 바로 이녀석.



1세대 모델중 40G 모델중 '메탈기어 솔리드'라는 게임의 한정판 모델. 통칭 하가네 모델입니다.

솔직히 메탈기어 솔리드를 모릅니다. 아는거라곤 스네이크란 병장이 골판지를 뒤집어쓰고 잠입액션을 한다! 는 정도.

보니까 제조년도가 2008년이네요. 올해로 6년을 맞이하셨군요.



 알아보니 구형은 오프라인 중고 마켓에서도 안받아 준다고 하는군요; 콘솔계의 할아버지인 셈이죠.

외형때문에 참치라고 불리더군요. 참치... 어울리네요. 구매하고 하루종일 가방에 넣고 들고 다녔는데 저녁때 즈음엔 어깨가 꽤 아팠습니다. 


집에 와서 안쓰던 250G 외장하드에서 하드부분을 분리하고 하드 교체를 한뒤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국전에서 마게전기 디스가이아4를 중고로 샀고(최근작인 디스가이아D2에 비해 엄청 싸더라구요)

치유계로 호평받은 저니 콜렉션과 중딩때 해보고 싶었던 슬라이쿠퍼를 울트라 팝 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거기다가 PSN+ 회원이니 무료게임까지 한다고 치면 즐길 게임은 꽤 되는 셈이죠.



보드크리, 발열문제, 전력 소비 문제등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녀석이지만 오래오래 갔으면 합니다.

올해 말에 페르소나5가 나온다는데 해볼수 있기를! 하면서요. PS4로도 나올것 같긴하지만 말이죠.